13~14일 면접…수험생·학부모에 즐기거리 제공
  • ▲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작업치료학가 교수가 13~14일 수시면접일에 학부모들에게 학과를 소개하고 있다.ⓒ충북보건과학대학교
    ▲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작업치료학가 교수가 13~14일 수시면접일에 학부모들에게 학과를 소개하고 있다.ⓒ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2024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면접고사가 치러지는 13일부터 양일간 ‘면접을 축제처럼!’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15일 충북보과대에 따르면 면접 이벤트는 학과체험, 학부모설명회, 타로상담, 네일아트와 인생네컷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면접 및 실기 고사를 위해 방문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편의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수험생의 긴장을 해소하기 위해 학부모와 함께 전공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장을 마련한 임상병리과를 비롯해 학부모와 함께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면접장을 개방해 눈길을 끌었다. 

    학과 실습실을 개방해 학부모와 실습실 투어를 진행한 작업치료과와 미래 자동차과도 큰 호응을 얻었고, 수험생이 캠퍼스 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학과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험생을 기다리는 학부모는 자녀의 지원학과에 대한 학과상담을 받았으며, 캐리커처와 공예체험 등 자녀와 함께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푸드트럭도 면접일 내내 인기였다.

    수험생의 학부모 이진훈 씨(청주 용암동)는 “학부모설명회에서 대학의 궁금증과 학과의 특성을 상세히 듣게 되니 안심하고 입학시킬 수 있겠다”고 말했다.

    박용석 총장은 “신입생을 수시모집에서 95%를 선발해 면접일에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가 방문하기에 면접을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며 “학부모와 수험생 모두 입시의 무게감을 내려놓고 캠퍼스에서 따뜻한 추억을 쌓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