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명 의원 위촉, 기업과 문화예술 상생 도모충북문화재단, 28개 기업으로부터 3억4천만원 기부금 모집
  • ▲ 충북메세나협의회 초대회장(중앙)을 맡은 김사흥 토우건설 대표가 6일 충북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1억 원을 김영환 충북도지사(우)에게 기탁했다. 왼쪽은 김갑수 문화재단대표.ⓒ충북도
    ▲ 충북메세나협의회 초대회장(중앙)을 맡은 김사흥 토우건설 대표가 6일 충북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1억 원을 김영환 충북도지사(우)에게 기탁했다. 왼쪽은 김갑수 문화재단대표.ⓒ충북도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6일 청주 S 컨벤션에서 ‘충북메세나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최대 회장에 김사흥 토우건설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충북메세나협의회는 충북의 메세나 운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기업과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경제계·금융계·교육계·산단·도의회 등의 인사 20명을 의원으로 위촉해 활동한다.

    위촉 기간은 2년으로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명예회장을 맡았으며, 김사흥 토우건설 회장이 회장직을 맡았다.

    협의회는 연 2회 정도의 정례회의를 통해 충북 메세나 참여기업 확대와 기업연결 및 자문의 임무를 수행하며, 메세나 정책 활성화를 통해 향후 민간에서 주도할 수 있는 ‘충북메세나협회 설립’ 법인화를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후원기업을 대상으로 감사장을 전달하는 행사에 이어 진행된 릴레이 기부식에서는 토우건설이 1억 원을 기부하며 충북 문화예술후원 활성화를 위한 기부 행렬에 박차를 가했다.
  • ▲ 6일 청주 S컨벤션에서 가진 충북메세나협의회 출범식.ⓒ충북도
    ▲ 6일 청주 S컨벤션에서 가진 충북메세나협의회 출범식.ⓒ충북도
    충북문화재단은 “올해 총 28개의 기업으로부터 약 3억4000만 원의 기부금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김사흥 충북메세나협의회 회장은 “이번 협의회 출범을 통해 기업과 문화예술이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충북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메세나협의회 의원은 △(명예회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대 회장 김사흥 토우건설 회장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권순박 신한은행 충북본부장 △금만희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박식순 KS그룹 회장 △박병욱 음성상공회의소 회장 △송민희 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장 △양기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오영록 충청북도교육청 교육국장 △왕용래 진천상공회의소 회장 △윤문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이옥규 충청북도의회 의원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 △이태희 충북리더스클럽 회장 △정운갑 MBN 논설실장 △한정철 제천단양상공회의소 회장 △황종연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등이다. 

    메세나란 개인·기업이 문화·예술 활동에 지원하여 문화예술 발전과 사회공헌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