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와 일본 미래세대 잇는 연결고리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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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학교는 30일 세종한민족교육문화센터 미디어홀에서 '2023 하계 일본대 학생 한국어‧한국문화 단기연수 입학식'을 가졌다.입학식에는 행사는 장창기 한민족교육문화원장과 김도형 재외동포교육센터장, 김범수 초빙교수, 일본 와요여자대, 이바라키기독교대학 대학생 등 29명이 참석했다.연수는 내달 7일까지 9박 10일간 일정으로 진행된다.이 기간에는 한국어 배우기는 물론 백제문화탐방 등 다채로운 한국전통을 체험하고, 서울, 전주 등 국내 주요 도시를 방문한다.연수에 참여한 나카야 아사미(와요여자대학교)는 "K-콘텐츠에 관심이 많다"며 "이번 연수로 한국어와 한국의 문화‧역사를 더 잘 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장창기 원장(생물교육과 교수)은 환영사를 통해 "한‧일 양국은 동북아시아를 이끄는 리더 국가로서 양국의 화해와 협력을 위해 민간교류가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본 연수가 한국과 한국인들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일본대 학생 단기 연수는 2009년부터 일본 대학생들에게 한국어‧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양국 간의 민간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 확대를 위해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