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와 일본 미래세대 잇는 연결고리 역할
  • ▲ 30일 국립공주대학교 세종한민족교육문화센터 미디어홀에서 열린 ‘2023 하계 일본대 학생 한국어‧한국문화 단기연수 입학식’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공주대
    ▲ 30일 국립공주대학교 세종한민족교육문화센터 미디어홀에서 열린 ‘2023 하계 일본대 학생 한국어‧한국문화 단기연수 입학식’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공주대
    국립공주대학교는 30일 세종한민족교육문화센터 미디어홀에서 '2023 하계 일본대 학생 한국어‧한국문화 단기연수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에는 행사는 장창기 한민족교육문화원장과 김도형 재외동포교육센터장, 김범수 초빙교수, 일본 와요여자대, 이바라키기독교대학 대학생 등 29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내달 7일까지 9박 10일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한국어 배우기는 물론 백제문화탐방 등 다채로운 한국전통을 체험하고, 서울, 전주 등 국내 주요 도시를 방문한다.

    연수에 참여한 나카야 아사미(와요여자대학교)는 "K-콘텐츠에 관심이 많다"며 "이번 연수로 한국어와 한국의 문화‧역사를 더 잘 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창기 원장(생물교육과 교수)은 환영사를 통해 "한‧일 양국은 동북아시아를 이끄는 리더 국가로서 양국의 화해와 협력을 위해 민간교류가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본 연수가 한국과 한국인들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대 학생 단기 연수는 2009년부터 일본 대학생들에게 한국어‧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양국 간의 민간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 확대를 위해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