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활력충전 프로젝트, 릴레이 거리공연 등 시장별 다채로운 행사 마련
  • ▲ 청주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청주시
    ▲ 청주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활력 넘치고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본 궤도에 진입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시장별로 전통시장 릴레이 거리공연, 활성화 이벤트 행사, 공연·체험 프로그램 등 고객 방문을 적극 유도해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 계획이다

    지역방송사와 연계한 전통시장 맞춤형 공연과 홍보 마케팅을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재미와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부터 내수시장, 북부시장, 하복대시장에서 매월 1회씩 ‘전통시장 릴레이 거리공연’을 열어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대중가요, 퓨전장구, 부채춤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왔다. 

    꿀잼 전통시장을 위한 릴레이 거리공연은 혹서기 휴식을 끝내고 다음 달부터 다시 이어진다.  

    상인회 주도의 시장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과 이벤트, 전통시장 축제도 고객확보와 매출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육거리종합시장, 서문시장, 북부시장, 복대가경시장, 성안길 상점가는 김장나누기, 소외계층 등 불우이웃돕기, 공연, 플리마켓, 포토존 운영, 경품행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방송사와 연계한 지역상권 활력 충전 프로젝트인 ‘쇼! 뮤직파워’도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데 인기가수를 비롯해 지역의 상인동아리들이 출연해 전통시장의 볼거리와 먹거리, 특색 있는 점포 등을 소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활성화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전통시장,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