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충북도내 발생 사고 7700건 분석 3건 이상 인명피해 지점
  • ▲ 지난해 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중앙분리대(원안)가 설치된 모습.ⓒ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 지난해 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중앙분리대(원안)가 설치된 모습.ⓒ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도로교통공단 충청북도지부가 도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대상지 27개소를 선정·발표했다. 

    21일 충북지부에 따르면 올해 도내 사업대상은 청주시 분평사거리, 제천 명지병원 앞 교차로, 진천군 벽암사거리 등 총 26개 지점, 1개 구간이다.

    이 사업은 시‧도지역의 경우 연간 3건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교통사고 발생지점 중 선정해 신호등 설치 등 개선공사를 지원하는 것이다.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는 도로관리기관 및 경찰서와 협의해 지난해 충북도내에서 발생된 약 7700건의 교통사고를 전수 분석해 개선이 가장 시급한 총 26개 지점과 1개 구간을 선정했다.

    지점별 교통사고 발생자료에 기초한 문제점 분석을 통해 안전시설 설치 및 교통운영체계 개선 등 맞춤형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은숙 충북지역본부장은 “우리 공단의 다년간 축적된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교통사고에 대한 면밀한 분석 및 개선안 제시와 관계기간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도로환경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