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철 군수, 기재부 등 방문 경부고속철도 폐선 철거 등 예산 요청
  • ▲ 옥천군이 내년도 주요사업으로 중부내륙 해양안전센터 등을 건의했다.ⓒ옥천군
    ▲ 옥천군이 내년도 주요사업으로 중부내륙 해양안전센터 등을 건의했다.ⓒ옥천군
    충북 옥천군이 내년도 주요사업으로 중부내륙 해양안전센터 조성사업을 건의했다.

    4일 군에 따르면 황규철 군수가 최근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를 차례로 방문해 군의 주요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군이 요청한 주요사업은 △경부고속철도(옥천-대전남부연결설) 폐선 철로 철거 △옥천군 중부내륙 해양안전센터 조성사업 △옥천군 하수찌꺼기 감량화 사업 등 6개 사업 총 962억원이다.

    이어 환경부 방문에서는 지난 2007년 가동을 시작한 소각시설의 내구연한 경과와 주요 설비 노후화로 신규 설치가 반드시 필요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사업비 317억원을 건의했다.

    황규철 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기조가 강력해 예산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우리 군의 주요 사업이 최대한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