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 위원, 도내 연극계 국내 전문가 관계기관·단체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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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단이 추진하는 (가칭)충북실험극단 설립준비위원회가 발족했다.13일 충북문화재단에 따르면 김옥희 극단 새벽 대표, 박정희 극단 풍경 대표, 서상규 서원대 공연영상학과 교수, 송형종 서울시 문화수석, 윤시중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 정창석 충북연극협회 협회장 등 연극계 인사와 관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충북실험극단 준비위원회 발족식 및 1차 회의’를 가졌다.이날 발족식을 가진 준비위원회는 연극계와 문화단체 관계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그동안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5월 첫 토론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3차례에 걸친 회의를 갖고 충북 연극계를 포함, 국내 전문가들이 모여 새롭게 출발하게 될 충북실험극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1차 회의에서는 △설립준비위원회의 역할 △극단 명칭 △설립 배경 및 운영 방향성,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토론회 등을 통해 확인된 높은 기대감과 의견은 극단설립 준비위원회로 이관해 구체화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설립준비위원회는 월 1회의 정기 회의와 사안별 소위원회와 수시회의,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극단설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