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 위원, 도내 연극계 국내 전문가 관계기관·단체 등 참여
  • ▲ (가칭)충북실험극단 설립준비위원회가 발족했다.ⓒ충북도
    ▲ (가칭)충북실험극단 설립준비위원회가 발족했다.ⓒ충북도
    충북문화재단이 추진하는 (가칭)충북실험극단 설립준비위원회가 발족했다.

    13일 충북문화재단에 따르면 김옥희 극단 새벽 대표, 박정희 극단 풍경 대표, 서상규 서원대 공연영상학과 교수, 송형종 서울시 문화수석, 윤시중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 정창석 충북연극협회 협회장 등 연극계 인사와 관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충북실험극단 준비위원회 발족식 및 1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발족식을 가진 준비위원회는 연극계와 문화단체 관계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5월 첫 토론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3차례에 걸친 회의를 갖고  충북 연극계를 포함, 국내 전문가들이 모여 새롭게 출발하게 될 충북실험극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설립준비위원회의 역할 △극단 명칭 △설립 배경 및 운영 방향성,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토론회 등을 통해 확인된 높은 기대감과 의견은 극단설립 준비위원회로 이관해 구체화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설립준비위원회는 월 1회의 정기 회의와 사안별 소위원회와 수시회의,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극단설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