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육감 5일 ‘취임 1주년, 교육공동체 역량 집중
  • ▲ 설동호대전교육감이 5일 지난 1년간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꿈꾸고 도전하며 자신들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역량을 집중하며 노력했다고 밝혔다.ⓒ대전교육청
    ▲ 설동호대전교육감이 5일 지난 1년간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꿈꾸고 도전하며 자신들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역량을 집중하며 노력했다고 밝혔다.ⓒ대전교육청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취임 1년 기자회견을 통해 ‘대전 미래 교육 중점 추진 정책’ 발표와 함께 “남은 3년은 대전의 교육은 모든 학생이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융합 인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설 교육감은 지난 1년 성과로 △미래 교육 기반 디지털 인프라 구축 △교육결손 해소를 위한 학습, 심리·정서 회복 집중 △대전 교육복지 확대 △전국청소년과학페어 대상, 지방 교육재정분석 7년 연속 우수교육청 선정 등 교육·행정부문 우수 성과 등을 꼽았다.

    특히 “지난 1년간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꿈꾸고 도전하며 자신들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역량을 집중하며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3년은 “학생들이 더 많은, 더 공평한 교육기회를 누리며 행복하게 자신의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설 교육감은 향후 3년 중점 추진 정책으로  △다양성·자율성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구현 △미래 선도 스마트교육 기반 조성 △안전·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미래 교육 클러스터 조성 등 4가지다.

    ‘학생 맞춤형 교육’은 기초학력 보장 다중 안전망으로 책임지도를 강화하고, 초등 대전 늘 봄 학교 확대·운영, 대전 온라인학교 설립, 실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확대, 미래직업교육센터 구축, 대안학교·특수학교 설립 등을 중점 추진을 꼽았다.

    ‘스마트교육 기반 조성’은 에듀테크 기반 미래교실 구축률을 높이고, 교육수요자 중심의 미래형 학교 공간 조성, 대덕 특구 연계·협력 강화 등을 강조했다.

    ‘안전·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은 365+ 체육온활동 활성화, 교육공동체 힐링 파크 조성, 생태전환 교육 확대·운영, 석면 및 내진 등 교육 시설 안전관리 강화, 안전한 어린이보호구역 운영 및 안전체험관 설치 등을 완료한다.

    ‘미래 교육 클러스터’는 군산시 문화동 대전 동부교육지원청 인근 유휴 부지에 총사업비 945억 원을 들여 대전진로융합교육원, 대전국제교육원을 설립하고 한밭교육박물관 신축·이전한다.

    설 교육감은 학교 신설 계획과 관련해 “친수 1초는 대전도시공사가 재확보 관련 행정절차가 완료하면 재정투자심사를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용문 1·2·3구역 초등학교 신설은 “현재로 기존학교에 수용할 수 있다, 향후 인근 학생 수요 증가를 긴밀히 살피고 조합이나 입주민 대표와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현재 천동 중과 용산 2초의 중앙투자심사가 이달 중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