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교육청사.ⓒ대전교육청
    ▲ 대전교육청사.ⓒ대전교육청
    대전교육청은 11일 지자체(‘대전시 다 함께 돌봄 원스톱 통합지원센터’)협조를 통해 초등돌봄교실 틈새 돌봄 자원봉사자 11명을 추가(2차)로 위촉하는 등 총 37명(예비인력포함)이틈새돌봄(아침돌봄과 저녁일시 돌봄)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위촉된 자원봉사자들은 퇴직 교원 1명, 정교사 및 보육교사 자격증 보유자 9명, 독서교육 관련 자격증 보유자 1명, 돌봄 활동가 양성 교육과정 이수자 11명 및 학교 자원봉사 유경험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자원봉사자는 초등 대전 늘 봄 학교(20교)에서 기존의 방과후학교와 오후 돌봄교실 운영뿐 아니라 정규 수업 전후로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틈새 돌봄 서비스인 아침 돌봄과 저녁일시 돌봄을 지원한다.

    아침 돌봄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른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한 틈새 돌봄이며 (예 7:30~8:30) ,저녁 일시 돌봄은 오후 돌봄교실에 참가하지 않는 1~6학년 희망 학생 중 긴급한 사정으로 일시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경우 17시~20시경 도서실이나 특별실, 돌봄교실 등에서 돌봄 지원 서비스를 받게 된다.

    저녁일시 돌봄의 경우는 간식 또는 간편식이 제공된다.

    윤기원 교육정책과장은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틈새 돌봄 방안 모색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전교육청은 틈새 돌봄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초 자원봉사자 공개 모집과 학교 추천을 통해 26명의 봉사자를 1차로 구성했다.

    한편 대전 늘 봄 학교는, 학부모 수요 조사를 거쳐 아침 돌봄 14교와 저녁일시 돌봄 13교를 운영 중이고, 도심 외곽지역 통학버스 운행 학교에서는 학교 상황을 고려한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