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은·이민혜 교수 등 출연…‘앙상블의 향연’
  • ▲ ‘제6회 목원 피아노 페스티벌’ 포스터. ⓒ목원대
    ▲ ‘제6회 목원 피아노 페스티벌’ 포스터. ⓒ목원대
    목원대 피아노과는 오는 12일까지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제6회 목원 피아노 페스티벌’이 대학 콘서트홀과 음악대학, 신관 기숙사 야외 광장 등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칠레에서 활동 중인 목원대 동문 홍은성 교수(산티아고 교황청 카톨릭대), 유튜브 ‘또모’ 누적 조회 3000만회 이상의 정소윤(또모 엔터테인먼트), 이민혜 교수(텍사스 SFA 주립대) 등 피아니스트를 초청해 그들만의 교육 방법과 음악적 세계를 배워볼 수 있는 특강과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대학에 따르면 8일 오후 7시 대학 콘서트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수와 클라리네티스트 김국한 등 프로 연주자가 함께하는 ‘앙상블의 향연’을 무대에 올려진다. 

    한 대 혹은 두 대의 피아노에서 피아노 앙상블 곡, 피아노와 관현악기를 위한 소나타, 피아노 트리오 등 다채로운 작품이 연주될 예정이다.

    11일 오후 1시에는 웹툰애니메이션게임대학 야외 광장에서 ‘목원(木·ONE)의 오후 위드 피아노 스토리(with Piano Story)’ 연주회로 40명의 학생과 10명의 지도교수가 팀을 이뤄 ‘50개의 손가락’이라는 부제로 5대의 피아노에서 바흐, 그리그, 림스키코르사코프 등 대중에게 친숙한 여러 작곡가의 작품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연주회는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이희학 총장은 “음악은 언어나 문화의 차이를 넘어서 모든 사람에게 통하는 공통의 언어”라며 “이번 피아노 페스티벌이 학생에게는 음악적 성장과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대전 시민 등에게는 편안하게 음악을 이해하고 즐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1일에는 대학 콘서트홀에서 ‘동문회와 함께하는 MPF 경연대회’를 열고동영상 예선을 통과한 7명 학생의 본선 경연 무대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