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 “3월 수출 26억달러·수입 8억달러…18억 무역수지 흑자”
  • ▲ 충북 수출의 큰 폭을 차지하고 있는 하이닉스의 수출감소로 인해 작년 3월에 비해 충북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뉴데일리 DB
    ▲ 충북 수출의 큰 폭을 차지하고 있는 하이닉스의 수출감소로 인해 작년 3월에 비해 충북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뉴데일리 DB
    충북 3월 수출이 반도체 등의 영향으로 작년 2월보다 수출이 두 자릿수로 급감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청주세관은 지난 3월 수출금액은 26억8200만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2.8%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입은 8억700만달러를 기록해 18억75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청주세관의 3월 충북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 감소품목은 화공품(8억6500만달러), 반도체(8억2400만달러), 전기·전자제품(3억700만달러), 일반기계류(1억2500만달러), 정밀기기(1억100만달러), 정보통신기기(6000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8억6700만달러), 미국(6억9600만달러), EU(3억3200만달러), 홍콩(1억8500만달러), 대만(7900만달러), 일본(7400만달러) 순으로 나타났으며 미국, EU 등 국가(지역)로의 수출이 증가했지만 호주, 일본, 홍콩, 싱가프로, 중국, 대만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금액은 8억700만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1.6% 감소했다.

    수입감소 품목은 반도체(6100만달러), 유기화합물(5000만달러), 직접 소비재(4400만달러), 기타 수지(3700만달러), 기계류 3300만달러) 순이다. 

    유기화합물 등 품목의 수입이 증가했지만 반도체, 기타 수지, 기계류, 직접소비재, 품목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국은 중국(3억8200만달러), 동남아(8200만달러), 중남미(7900만달러), 미국(7000만달러), 일본(5900만달러), EU(5800만달러) 순으로 집계됐으며, 미국 등 국가(지역)에서의 수입이 증가했지만, 일본, 중남미, EU, 동남아, 중국, 등 국가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시·군별 수출현황은 청주시(20억7800만달러), 진천군(2억500만달러), 음성군(2억300만달러), 충주시(1억1800만달러), 보은군(2200만달러) 등 상위 4개사 시‧군의 수출이 충북 전체 수출액의 98%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수입은 청주시(3억300만달러), 음성군(1억5000만달러), 진천군(1억4200만달러), 충주시(1억500만달러), 제천시(2300만달러)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