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단양 잔도길.ⓒ단양군
    ▲ 충북 단양 잔도길.ⓒ단양군
    충북지역은 9일 봄기운이 가득한 가운데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특히,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남부 일부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현재 영동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청주 10.3도, 충주 7.4도, 제천 6.5도, 보은 4.4도 추풍령 6.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전날(18.8~22.6도)과 비슷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를 ‘나쁨’ 수준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충북 일부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입산 자제와 야외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사용 및 쓰레기 소각,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