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30분 청주종합경기장…11일 부산FC 상대 2라운드
  • ▲ 충북청주FC ‘2023 K리그2 홈 개막전’ 포스터.ⓒ청주시
    ▲ 충북청주FC ‘2023 K리그2 홈 개막전’ 포스터.ⓒ청주시
    충북 청주 연고의 ‘충북청주FC’가 다음 달 4일 오후 1시 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김천상무FC를 상대로 K리그2 첫 홈 개막전을 치른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경기장 밖에서는 개막전을 축하하는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고, 경기 후 다양한 경품추첨도 준비돼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가수 샤이니 멤버 민호가 시축을 진행하며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인 ‘티켓링크’ 또는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충북청주FC는 창단 시즌을 기념해 ‘홈경기 초등학생 이하 북/서측 자유석 무료입장’ 정책을 펼쳐 아이가 있는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임명수 체육교육과장은 “시‧도민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게 만드는 명문구단, 팬과 함께 호흡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흥행구단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청주FC는 다음 달 11일 오후 4시에 부산FC를 상대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K리그2 경기 2라운드를 가질 예정이다

    충북청주FC는 지난 달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창단식을 열고 청주 연고 최초 프로축구단의 출발을 알렸으며, ‘푸른 질주, 붉은 열정 This is Our Time’이라는 슬로건을 공개했다.

    초대 사령탑은 최윤겸 감독이 맡았으며, 선수 32명, 코칭스태프 11명 등 43명의 선수단을 꾸렸다. 

    최 감독은 유공코끼리 선수 생활(1986~1992년)을 거쳐 2001년부터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부천SK(2001~2002년), 대전시티즌(2003~2007년), 호앙아인잘라이FC(2011~2014년), 강원FC(2015~2017년), 부산아이파크(2018년), 제주유나이티트 감독(2019년)을 거쳐 충북청주FC 초대감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