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취임 후 관사 반납…9일 ‘온비드’에 매물 등록·입찰
  • ▲ 공공자산처분 전산시스템 ‘온비드’에 매물로 올라온 민선7기 충북도지사 관사.ⓒ온비드 캡처
    ▲ 공공자산처분 전산시스템 ‘온비드’에 매물로 올라온 민선7기 충북도지사 관사.ⓒ온비드 캡처
    민선 7기 충북도지사가 쓰던 관사가 공매에 부쳐졌다.

    9일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충북도의 의뢰를 받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푸르지오캐슬아파트 155.5㎡(37평형)를 공공자산처분 전자시스템인 ‘온비드’에 매물로 등록했다.

    감정 평가액(최저 입찰가)은 4억6052만6000원이고,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18일 오후 4시까지 입찰이 진행된다.

    충북도는 이 아파트를 2011년 7월 3억6500여만 원에 매입해 도지사 관사로 사용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김영환 지사가 민선8기 취임 후 “세금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관사를 반납하고 청주 호미지구에 사비를 들여 자택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