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취임…“오고 싶어하는 학생 친화적 대학 만들 것”
  • ▲ 신임 대원대 김영철 총장.ⓒ대원대학교
    ▲ 신임 대원대 김영철 총장.ⓒ대원대학교
    대원대학교(충북 제천) 김영철 총장이 3일 취임했다. 

    김 총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하고 졸업생들이 취업하기 전까지 책임지는 부모의 역할을 하는 행정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한 대학, 건전한 대학을 만들기 위해 사전에 위험요소들을 발견, 제거할 수 있는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수험생 모두 오고 싶어 하는 학생 친화적 학교를 만들겠다”며 “학생모집과 취업에 모든 열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보건계열은 전국단위의 최우수 학교, 공학계열은 해외기업 취업알선, 국내기업과의 계약학과 MOU 등을 실천해 취업 잘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총장은 “취임식에 축하 화환 대신 기부를 부탁 드렸다. 많은 분들이 동참 하셔서 장학금 전달식을 했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글로벌경영학 석사)을 졸업한 김 총장은 주요경력으로는 삼성서울병원 상무, 삼성창원병원 행정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민송학원(이사장 김형순)은 지난해 12월 26일 이사회에서 김영철 총장으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