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바다 없는 충북지원법 만들게 된 것 다행”
  • ▲ 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청주상공회의소 주최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이두영 청주상의회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정우택 국회의의장, 이범석 청주시장, 황영호 충북도의장, 김병국 청주시의장, 변재일 국회이원 등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청주상공회의소
    ▲ 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청주상공회의소 주최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이두영 청주상의회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정우택 국회의의장, 이범석 청주시장, 황영호 충북도의장, 김병국 청주시의장, 변재일 국회이원 등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청주상공회의소
    충북 청주상공회의소 주최 ‘2023년(癸卯年) 신년인사회가 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경제, 르네상스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가운데 충북 기업인 등이 새해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신년인사회는 상호 간 신년하례를 시작으로 이두영 청주상의 회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신년인사, 모둠북 공연, 축하 떡 절단, 상호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이두영 청주상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중국 경제는 코로나19와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바이오, 반도체, 2차전지 투자를 확대를 통해 미래 산업의 기반을 더욱 고려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특히 올해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신산업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며 “미래 사업과 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충북이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충북의 경제 성장을 넘어 대한민국 새로운 도약의 신성장 동력이 될 ‘중부 내륙지원특별법’이 꼭 제정될 수 있도록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지난 6개월 동안 충청북도에 바다는 없으나 호수가 있고, 항구는 없으나 이 나라의 수자원을 모조리 다루고 있는 그런 천혜의 자원이 있다는 인식을 갖게 됐다”며 “우리가 바다가 없는 충청북도를 지원하는 법을 만들게 된 것을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 3일 그랜드플라지 청주호텔에서 열린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상호인사를 하고 있다.ⓒ청주상공회의소
    ▲ 3일 그랜드플라지 청주호텔에서 열린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상호인사를 하고 있다.ⓒ청주상공회의소
    그러면서 “우리는 이 법을 통해서 (수도권과) 해안 중심으로 돼 있던 시대를 이곳(충북)에서 지역균형발전이 해결될 수 있는 길이 있다. 중부내륙을 강화하는 입법을 통해서 도시와 농촌의 불균형과 불평등을 해결할 수 있고, 대한민국이 중부내륙을 발전시킴으로써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그러나 이 모든 일은 기업을 통해 성장하고 일자리를 만들어주시고 세금을 내주셔야 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앞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나아가는 데 있어서 도전은 물론, 우리는 모두 기업인들의 경제활동을 뒷받침하는 원군이 되겠다”며 “(2023년에는 경제적) 난관을 거둬내는 일에 우리가 힘을 합쳐서 기업인들을 돕겠다는 각오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신년인사회에서 정우택 국회부의장(청주 상당)을 비롯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황영호 충북도의장, 이범석 청주시장, 이병국 청주시의장, 변제일‧도종환‧이장섭 국회의원이 차례로 건배를 제의하며 새해 덕담을 건넸다. 
  • ▲ 이두영 청주상의회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정우택 국회부의장,변재일·도종환·이장섭 국회의원, 황영호 충북도의장, 김병국 청주시의장,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등이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청주상공회의소
    ▲ 이두영 청주상의회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정우택 국회부의장,변재일·도종환·이장섭 국회의원, 황영호 충북도의장, 김병국 청주시의장,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등이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청주상공회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