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금동대향로 공예품 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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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5일 지역 화폐인 굿뜨래페이 등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부여군 맞춤형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지난 1일 부여군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지역 화폐인 굿뜨래페이와 굿뜨래사용승인 특산물·가공식품, 백제금동대향로 등 공예품, 서비스 품목도 답례품에 포함됐다.군은 공급업체 모집 등 순차적으로 행정절차 이행과 지역소멸위기의 극복과 불균형발전의 해소를 위해 군민과 함께 발을 맞춰 부여형 고향사랑기부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박정현 군수는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의 기치 아래, 행복한 동행이 실현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앞서 군은 제도 시행에 대비해 올 초부터 답례품 지역자원 조사와 각종 토론회 및 설명회에 참석, 조례 제정 등 시행 기반의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란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과 세액공제의 혜택이 주어진다.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 증진사업에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