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금동대향로 공예품 등 선정
  • ▲ 충남 부여군이 5일 지역 화폐인 굿뜨래페이 등을 ‘부여군 맞춤형 고향사랑기부제’답례품으로 선정했다.ⓒ부여군
    ▲ 충남 부여군이 5일 지역 화폐인 굿뜨래페이 등을 ‘부여군 맞춤형 고향사랑기부제’답례품으로 선정했다.ⓒ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5일 지역 화폐인 굿뜨래페이 등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부여군 맞춤형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지난 1일 부여군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지역 화폐인 굿뜨래페이와 굿뜨래사용승인 특산물·가공식품, 백제금동대향로 등 공예품, 서비스 품목도 답례품에 포함됐다.

    군은 공급업체 모집 등 순차적으로 행정절차 이행과 지역소멸위기의 극복과 불균형발전의 해소를 위해 군민과 함께 발을 맞춰 부여형 고향사랑기부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의 기치 아래, 행복한 동행이 실현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제도 시행에 대비해 올 초부터 답례품 지역자원 조사와 각종 토론회 및 설명회에 참석, 조례 제정 등 시행 기반의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란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과 세액공제의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 증진사업에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