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천다이즈 부문 ‘은상’·홍보 디자인물 부문 ‘동상’ 받아
  • ▲ 2022 청주문화재야행 모습.ⓒ청주시
    ▲ 2022 청주문화재야행 모습.ⓒ청주시
    ‘2022 청주문화재야행’이 누적관람객 5만여 명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지역 대표 축제로서 그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충북 청주시는 ‘2022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연차총회 및 16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2022 청주문화재야행이 ‘머천다이즈 부문’ 은상과 ‘홍보 디자인물 부문’ 동상에 각각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머천다이즈(상품) 부문에서는 충북무형문화재 제4호인 청주 신선주와 지역 농특산품 브랜드인 청원 생명 브랜드 과일을 결합한 담금주 키트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재의 역사성에 최신 트렌드와 MZ세대 감성을 묶은 포스터와 리플렛도 홍보 디자인물 부문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청주문화재야행은 지난해 ‘방역 및 안전프로그램부분’ 동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경남 진주시와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및 진주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오는 28일 열릴 예정이다.

    청주 원도심 일대의 역사 여행을 떠나는 청주문화재야행은 청주시 주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주관으로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지난 8월 27, 28일 이틀간 ‘달빛 항해, 희망을 향해’를 주제로 용두사지철당간, 중앙공원, 청녕각, 성안길, 서문시장, 남주·남문로 등지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와 어워드를 주관한 세계축제협회(IFEA WORLD)는 1956년 세계 축제의 네트워크 구축과 축제경영 정보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설립했다. 

    미국, 호주, 뉴질랜드, 네덜란드, 독일, 영국, 중국 등 세계 50개국 5만 3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축제 전문기구로 한국은 중국, 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3번째로 가입했다. 

    올해로 16번째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