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재산압류 추진”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11일 ‘고액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과 재산압류 등 적극적이고 과감한 노력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10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 및 은닉재산 압류 등 적극적이고 과감한 정책을 추진하는 부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세형평을 구현하고 누수되는 세원에 대해 적극 발굴하는 노력이 시 재정과 정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청원생명축제’와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적절한 동선 배치로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다음 행사가 더 발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성공요인과 아쉬운 부분을 분석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우리 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축제뿐만 아니라 마케팅과 연계해 청주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시장은 “시의회 정례회가 이번 주부터 시작”이라며 “시의원들과 소통을 열심히 해 시의회와 집행부가 원만한 관계 하에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 건의사항과 같이 시민들은 내 주변 생활환경을 중요시한다. 공원이나 하천, 시설물 관리에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