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시장, 5일 민선8기 100일 기자회견"탑정호 주변 관광시설 대폭 확충·육군훈련소 국민관광지 변모"
  • ▲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이 5일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 8기 출범 100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이 5일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 8기 출범 100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은 5일 "쉼 없이 달려온 지난 100일은 저에게 주어진 소명이 더 크고 강한 논산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 8기 출범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논산을 대한민국 최고의 국방산업도시로 만들기 위해 대통령실과 국회, 중앙부처, 학계 인사들과 공유하면서 논산의 미래 발전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시장은 "논산시를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과 같은 군수산업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표방하고 있다"며 "최근 국내 굴지의 방산업체의 코리아디펜스인더트리가 1200억 원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성과를 끌어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논산시를 비무지·무기 구분 없는 대한민국 최고 국방산업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 백성현 논산시장이 5일 민선 8기 출범 100일 맞아 안호 부시장과 함께 대화를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백성현 논산시장이 5일 민선 8기 출범 100일 맞아 안호 부시장과 함께 대화를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백 시장은 "논산만의 관광 자원을 활용해 국민관광시대도 만들겠다"고 전했다.

    그는 "탑정호 개발을 위한 산림청과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산림보호구역 해제와 공유수면 활동 등에 관한 폭넓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탑정호 주변 개발이 해제되면 관광시설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육군훈련소 역사문화관을 신축하고, 훈련소를 개방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국민 관광지로 변모시켜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논산의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질적인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 문화시설 확충, 교육의 질 향상, 청년 주택문제 해소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백 시장은 더 크고 강한 논산을 만들기 위해 △과학영농시대와 시민 편의를 위한 업무 혁신 추진 △예산의 낭비적 요소 제거 △적극 책임행정 구현 △공평과 공정 합리적 인사제도 개선 △시장·비서실 개방 등 시민 편의 행정구현과 시정 투명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