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의원 “2025년까지 거점 조성 등 82억 투입”
  • ▲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엄태영 국회의원실
    ▲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엄태영 국회의원실
    충북 단양군이 한강유역환경청이 공모한 ‘한강수계 생태체험‧환경교육관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엄태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제천·단양)은 27일 “‘2023년 친환경 청정사업’에 단양군이 선정돼 2025년까지 3년간 8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2023년 친환경 청정사업’은 한강 상류 지역에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우수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정부가 추진하는 핵심사업”이라고 밝혔다.

    엄 의원은 이 사업이 단양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주관 부처인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한강유역환경청 실무자들을 직접 만나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사업선정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군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한강수계 단양 생태체험·환경교육관 조성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강수계 단양 생태체험·환경교육관 조성사업은 단양의 역사적인 장소 주변에 남한강 생태계 보호 중요성을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환경교육거점을 조성해 단양군이 충북을 대표하는 친환경 생태관광도시로서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인근 단양 수양개 선사유적과 만천하 스카이워크 등 기존에 구축된 관광인프라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과 함께 시루섬 습지를 활용한 생태관광산업 육성으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민소득 증대 등 지역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온실가스와 수질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생태주차장과 태양광 발전, 물 재이용 시설도 함께 조성될 전망이다.

    엄 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자연생태자원과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단양군이 탄소중립실천을 선도하는 친환경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올 수 있는 만큼 사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