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공사, ㈜제너시스 비비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2024년 착공
  • ▲ ‘비비큐 월드’ 야간 조감도.ⓒ충북개발공사
    ▲ ‘비비큐 월드’ 야간 조감도.ⓒ충북개발공사
    충북개발공사가 청주 밀레니엄타운 복합엔터테인먼트 용지 제2부지(4만6283㎡) 우선협상대상자로 ㈜제너시스 비비큐(BBQ)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용지 매입비 403억 원을 포함해 약 200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비비큐 월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2024년 착공해 2027년 준공 목표다.

    비비큐 월드에는 가상현실을 접목한 미니어처 전시관, 3G 영상뮤지엄, 5G 체험학습센터, 가족형 치킨 체험관 등의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제너시스 비비큐는 인근에 KTX 오송역, 오창IC, 북청주역 등을 둔 밀레니엄타운이 접근성과 발전 가능성이 뛰어나 미래 신산업 확보가 적합하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관계자는 “충북도, 청주시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사람과 문화가 공존하는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부지와 함께 공모가 진행됐던 복합엔터테인먼트 제1부지(5만1839㎡)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보라하임 컨소시엄이 평가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충북개발공사는 이 부지에 대해 조속히 재공모를 진행키로 했다.

    한편 복합엔터테인먼트용지는 밀레니엄타운의 핵심 용지로, 밀레니엄타운 개발 취지에 맞는 쇼핑·문화·휴식·오락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 ▲ 테마랜드 BBQ 월드 조감도.ⓒ충북개발공사
    ▲ 테마랜드 BBQ 월드 조감도.ⓒ충북개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