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 “오늘 중 복구 완료”…인근 37번 국도 우회 이용 ‘당부’
  • ▲ 충북 괴산군 청안면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 19번 국도로 자갈과 토사가  쏟아져 내렸다.ⓒ독자제공
    ▲ 충북 괴산군 청안면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 19번 국도로 자갈과 토사가 쏟아져 내렸다.ⓒ독자제공
    충북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괴산군 청안면 19번 국도에서 산사태로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11일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50분쯤 괴산군 청안면의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자갈과 토사가 인접한 도로로 쏟아졌다.

    도로관리사업소는 19번 국도 양방향 2차로 4㎞ 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굴착기 등 장비를 동원해 이날 오후까지 토사를 치우는 등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오늘 오후 6시 이전에는 복구작업을 끝내고 차량 통행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이 지역을 지나는 차량은 인근 37번 국도를 이용해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괴산지역은 전날 하루 동안 평균 131.0㎜의 많은 비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