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지역공약 사업 등 정부예산 확보 총력전
  • ▲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난 11일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했다.ⓒ충주시
    ▲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난 11일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했다.ⓒ충주시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내년도 정부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은 7814억 원으로 현재 기획재정부 심의가 진행 중에 있으며, 정부예산은 오는 12월 2일 국회 본회의 통과 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조 시장은 11, 12일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를 차례로 방문해 대통령 지역공약 사업과 지역 정부예산 확보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조 시장은 지난 11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농림해양예산과장, 국토교통예산과장,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문화예산과장을 잇따라 만나 지역 주요 사업에 대해 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을 요청했다.

    특히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만나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농지협의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을 건의했다.

    이어 재정관리국장, 타당성심사과장을 만나 충북 북부권 상급병원 설립 지원, 충북선철도 고속화 조기 추진, 국가정원 조성, 과천-충주 간 민자고속도로 건설 등을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했다.

    12일에도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김상석 도시재생추진단장을 만난 자리에서 봉방 혁신지구 청년 주택 공모사업, 봉방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원휴양레저타운 조성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도로국장, 도로투자지원과장, 도로건설과장 등을 방문해 2026년 준공 예정인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의 내년도 사업비 반영과 국정과제인 중부내륙 고속도로 조기 확장(충주JCT~여주JCT) 등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심항산발길 순환루트 조성, 수소파워팩 기술지원 기반 구축, 오감 만족 목계나루 플랫폼 구축, 살미역 보도육교 설치 예산 지원도 건의했다.

    조 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 최대 확보와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건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