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통합 청주시장 ‘취임식’…시정목표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
  • ▲ 이범석 청주시장이 1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청주시
    ▲ 이범석 청주시장이 1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청주시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목표로 충북 제3대 통합청주시를 이끌 민선8기 이범석호가 1일 출범했다.

    이범석 시장은 이날 오전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사무인수서 서명, 충북도지사 취임식 참석, 기념식수, 청주시의회 본회의 참석 등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오후에는 각계각층의 인사와 시민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은 민선8기 비전 영상, 개식 선언, 국민의례, 취임선서, 취임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 시정방침 선포 퍼포먼스,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시정목표를 바탕으로 청주의 재도약을 위한 향후 4년간의 시정운영 방침을 제시했다.
  • ▲ 이범석 청주시장이 충혼탑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서명을 하고 있다. ⓒ청주시
    ▲ 이범석 청주시장이 충혼탑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서명을 하고 있다. ⓒ청주시
    그는 “제가 꿈꾸는 청주는 86만 청주시민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한 글로벌 명품도시, 충청권 메가시티 핵심도시”라며 “더 나아가 100만 자족도시를 만들어 글로벌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 가꾸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소통과 공감, 창조와 혁신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함께 잘 살고 모두가 행복한 청주를 만들겠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청주만의 생존전략을 만들고, 청주의 100년 먹거리를 키우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 도시를 만들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더 가깝게 청주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약속했다. 
  • ▲ 이범석 청주시장이 1일 취임식을 마친 뒤 간부들과 함께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청주시
    ▲ 이범석 청주시장이 1일 취임식을 마친 뒤 간부들과 함께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청주시
    그러면서 “열린행정, 책임행정, 일하는 행정을 통해 청주의 꿈을 실현해 시민의 행복으로 직결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열과 성을 다 바치겠다”며 시민 모두에게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취임식 이후에는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대면으로 ‘제7회 청주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진행돼 더욱 뜻깊은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