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내달 1일 ‘개원’…박문희 의장 “그간 성원·격려에 감사”
  • ▲ 충북도의회가 30일 본회의장에서 이시종 지사, 김병우 교육감, 사무처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충북도의회 의원 퇴임식’을 가졌다.ⓒ충북도의회
    ▲ 충북도의회가 30일 본회의장에서 이시종 지사, 김병우 교육감, 사무처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충북도의회 의원 퇴임식’을 가졌다.ⓒ충북도의회
    2018년 7월 ‘소통하는 의정 공감받는 의회’를 기치로 출범한 제11대 충북도의회가 4년간의 여정을 마쳤다.

    도의회는 30일 본회의장에서 이시종 지사, 김병우 교육감, 사무처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충북도의회 의원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은 의정활동 기록을 담은 동영상 시청, 감사패와 공로패 수여, 김정열 수필가의 헌정식 낭독과 기념촬영 등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박문희 의장은 퇴임사에서 “‘소통하는 의정, 공감받는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도민과 공직자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를 가슴 깊이 간직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할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성원과 격려를 보내준 도민과 맡은 소임을 다한 공직자들 덕분에 기억에 남는 4년간의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12대 충북도의회는 다음달 1일 개원한다.

    도의회는 개원식에 앞서 제401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2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다수당인 국민의힘 당선인들은 지난 27일 투표를 통해 초선인 황영호 당선인을 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도의회는 통상 다수당이 사전에 의장 후보로 조율한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