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확대간부회의…“원자재 공급·가격 동향조사 등 업계 동향 예의주시해야”
  •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3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3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3일 “화물연대 파업 관련 적극적인 대처와 밀가루 가격 상승으로 인한 쌀가루 대체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대회의실에서 있은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해 건설현장 등에 시멘트와 레미콘 공급 차질로 공사중단 등 연쇄적인 타격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원자재 공급 및 가격 동향, 도내 건설현장의 공사진행 상황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아파트 등의 건설비용 상승으로 업체에서 공사 포기를 선언하는 사례까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업계동향을 예의주시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요청했다.

    이어 “전쟁 장기화에 따라 밀 가격 고공행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대안으로 밀가루를 쌀가루로 대체하는 방안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며 “정책자금 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쌀빵, 쌀과자 등 쌀 관련 제품의 소비가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충청권의 공통현안인 “2027 하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메가시티,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에 대해 도지사 당선인께 면밀히 보고해 도정현안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