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 145 참패…‘기초’까지 흔들린 민주당與, 충청 ‘정반대 뒤집기’… 광역長 0:4→4:0, 기초 8:23→23:8손흥민, 가슴이 웅장해지는…“이 선수는 평생 추앙한다”청주시의원 당선 김병국, ‘충북 첫 6선’ 타이틀
  •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국민의힘의 압승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땀을 손에 쥐게 한 것은 대전시장 선거로 개표 결과가 2일 새벽 3시가 넘도록 당선자가 가려지지 않을 정도로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결국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가 허태정 민주당 후보를  2.39%P 차로 누르고 ‘초박빙’승리를 거뒀다.ⓒ이장우 후보 선거 캠프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국민의힘의 압승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땀을 손에 쥐게 한 것은 대전시장 선거로 개표 결과가 2일 새벽 3시가 넘도록 당선자가 가려지지 않을 정도로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결국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가 허태정 민주당 후보를 2.39%P 차로 누르고 ‘초박빙’승리를 거뒀다.ⓒ이장우 후보 선거 캠프
    ◇충청권 민심 4년전 역전…대전, 이장우 2.39%P ‘초박빙’ 승리 

    충청권 민심이 4년 전과는 완전히 달랐다.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을 싹쓸이했다. 

    이번 지방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대서 패배에도 불구하고 국민의사와 달리 무리하게 밀어붙인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 ‘박완주 의원 성비위’ 등이 참패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됐던 대전에서는 이장우 후보가 허태정 후보를 상대로 2일 새벽 4시가 넘도록 개표결과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치열했다. 결국, 이장우 후보가 2.39%P의 초박빙 승리를 거뒀다.

    세종에서는 이춘희 현 세종시장의 3선 도전에 맞선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가 이 후보를 5.67%P의 차로 승리하는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충청권 기초단체장 31곳 중 23곳이 국민의힘이 차지했다. 

    대전 5개 구청 중 유성구청장만 민주당이 차지했고, 나머지 4곳은 국민의힘이 석권했고, 충남에서는 15개 시‧군 중 12개 시‧군이 국민의힘으로, 충북은 11시‧군 중 중 7개 시‧군이 역시 국민의힘이 차지했다.

    지방의회는 국민의힘이 충청권 광역의원 전체 125석 중 국민의힘 89석(70%), 민주당 15석을 가져갔다. 지역구와 비례를 모두 합쳐 대전시의회는 22석 중 18석, 충남은 48석 중 36석, 충북은 35석 중 28석을 차지했다.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치러진 충남 보령‧서천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장동혁 국민의힘 후보가 나소열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교육감 선거는 대전 설동호, 충남 김지철, 세종 최교진 후보는 3선 도전에 성공했지만, 보수 후보 단일화에 성공한 충북도 교육감 선거는 윤건영 전 청주교육대 총장이 김병우 현 교육감의 3선 도전을 저지했다.

    다음은 2022년 6월 3일 자 신문들의 머리기사다.

    ◇조선일보
    -‘이재명 책임론’ 친문‧친명 난타전
    민주당, 지방선거 참패 갈등
    윤호중‧박지현 비대위 총사퇴 “대선 패배에도 반성 없었다”
    친문 “사욕‧선동으로 사당화”, 친명 “이재명 덕에 선전한 것”
    野, 오늘 당무위원‧의원 연석회의…패배책임 놓고 격론 벌일 듯 

    -“이재명은 2선으로 물러나야”
    친문 핵심 전해철, 李 당권 도전에 반대“
    李, 근거도 명분도 없이 출마… 잇단 선거 패배 반성부터 해야
    李 대체할 대선 주자가 없다? 당 변화 과정서 새 인물 나올 것”

    ◇중앙일보
    -‘81.5%→37.7%’ 충격의 광주 민주에 침묵의 회초리 들었다
    “지고도 반성 없다” 투표율 역대 최저…이낙연 “정치적 탄핵”

    -보수 교육감 8명 중 6명 “전교조 아웃”…진영 갈등 거세진다
    -새벽 역전극 몸값 뛴 김동연…“탈이재명‧중도서 미래 찾아야”

    ◇동아일보
    -63 대 145 참패…‘기초’까지 흔들린 민주당
    野, 시장-군수-구청장 선거도 완패
    4년 전 151 대 53서 정반대 뒤집혀
    대선 땐 이겼던 서울 ‘텃밭’도 내줘
    민주당 비대위 총사퇴… 책임론 내홍

    -與, 충청 ‘정반대 뒤집기’… 광역長 0:4→4:0, 기초 8:23→23:8
    [6·1 지방선거 민심]
    2006년 이후 16년 만에 충청 싹쓸이
    세종 포함 4개 광역長 석권은 처음, 與 “‘충청의 아들’ 尹 국정 지지 민심”
    野 “박완주 성비위 파문 결정적 패인”… ‘부동산 실정’ 노영민 공천 등도 지적

    ◇한겨레신문
    -손흥민, 가슴이 웅장해지는…“이 선수는 평생 추앙한다”
    축덕도 타팀 팬도 그저 ‘추앙’할 뿐

    -“대선 한끗 차 석패가 독약이었다” 연장전서 자책골 
    참패한 민주당6·1 지방선거 분석과 전망“
    3·9 대선 0.73%p 패배가 독약이었다”
    송영길 이재명 출마 대선불복 구도 자초
    이재명 전 후보 ‘책임론’ 어떻게 피해갈까
    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여야 당면 과제

    ◇매일경제
    -연말도 아닌데…반도체임원 대거 쇄신 인사
    급박한 삼성전자위기대응 
    전담팀 만들고 조직개편
    4나노 파운드리 수율 저하에
    반도체 초격차 전략 비상
    이재용 부회장 내주 유럽행
    최첨단 장비 도입 잰걸음

    -월가 황제의 경고 “전쟁·긴축發 허리케인 닥친다”
    지난주엔 “먹구름 끼었다”투자자에 경고 수위 높여“
    역사책 쓸 수 있을 정도로유례없는 긴축 대비해야”
    유가 최대 175달러 전망5월 민간고용 2년만에 최저

    ◇한국경제
    -화물연대 파업 직격탄…하이트진로 생산 중단
    화물차주들 제품 출고 방해이천공장 재고 쌓이며 ‘물류대란’

    -손실보전금 못 받는 자영업자들에…정부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다”

    ◇충청투데이
    -4년 전과 180도 달라진 충청…새빨갛게 물들었다
    국힘, 광역단체장 모두 탈환
    기초단체장 31곳 중 23곳 승
    광역의원도 대부분 국힘 차지
    보령·서천 재보궐 선거도 승리
    정권견제보다 정권안정 택해

    -12년 만에… 충북 ‘민주천하’가 무너졌다
    2004년 이후 충북도권교체 윤석열 대선풍 먹혔다 
    여론민주 장기집권 피로감 호소… 오는 2024 총선 향배 주목

    ◇대전일보
    -180도 바뀐 지방정부 구도…민주당 내홍 심화 전망

    -뒤바뀐 지방 권력…‘尹心’ ‘민주당 심판’ 통했다
    국민의힘 충청지역 4석 석권
    2006년 후 첫 보수 정당 독식

    -장동혁, 충남 보령‧서천 보궐선거 당선…정치 시작 2년만에 국회 입성

    ◇중도일보
    -충청권 주택 거래 침체…1년전보다 평균 32.35% 줄어

    -치열한 당선 경쟁 뒤 선거사범 후폭풍…충청권 77건 수사 중

    ◇중부매일
    -변화 원한 충북교육…8년만에 보수 교육감 탄생
    윤건영 당선인 “김병우 재임 8년 진단…공교육 본질 회복 집중”

    -청주시의회 여야 동수…전반기 의장 선출 신경전 예고

    ◇충북일보
    -12대 충북도의회 대폭 물갈이
    22명 도전 불구 여야 각 3명씩 6명 생환

    -국민의힘 충북 자치단체장 8석 압승
    지방의회 여대야소 재편…도의회 35석 중 28석 석권
    충주 등 10개 시‧군의회도 탈환…청주시의회는 동수

    ◇충청타임즈
    -천안~청주공항 복선전털 타당성 재조사 통과 건의

    -김병국 ‘충북 첫 6선’ 타이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