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메시지’
  • ▲ 김지철 예비후보가 지난 4일 충남 부여에서 열린 어린이날 100주년 행사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 캠프
    ▲ 김지철 예비후보가 지난 4일 충남 부여에서 열린 어린이날 100주년 행사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 캠프
    김지철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올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은 행복할 권리가 있고 모든 어린이 차별없이 사랑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오월의 햇살을 받은 신록보다 더 싱그럽게 빛나는 어린이 여러분의 날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5일은 어린이날이 만들어진 지 100년째 되는 해이다. 

    김 후보는 “모든 어린이는 차별 없이 사랑받아야 한다. 어린이는 미래이고 희망이기 때문”이라며 “행복할 권리가 있는 아이들을 위해, 행복한 충남미래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남 미래교육 한 발짝 더, 검증된 교육감’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출마한 김 후보는 ‘학교폭력·아동학대 OUT’을 주요 정책 하나로 채택했다. 

    이를 위해 폭력·낙오·탈선·포기 없는 학생 종합관리 일원화 체계를 심화해 운영하고, 학교폭력·아동학대 예방 온라인 통합지원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다. 

    학교전담경찰관을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어울림톡’을 확대 운영,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마음치유센터’를 설립해 학생들의 정서·심리 회복을 지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학생들을 교육의 주체로 세우는 정책도 계속된다. 학생들이 직접 교육정책을 논의하는 학생자치 온라인 플랫폼과 학생 참여 예산제를 확대,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학생 문화예술대회와 청소년 문학상, 학생 영화제, 학생 연극제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하기로 했다. 

    어린이에게 더 쾌적한 교육환경도 계속 만든다. 2026년까지 기존 학교 건물의 석면을 100% 제거하고 교육시설 내진 보강도 완료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어린이의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도록 하겠다”며 “지난 4일 오후 부여의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한 데 이어 어린이날 천안 독립기념관에서는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