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명’동상가, ‘지’ 하도상가, ‘역’ 전시장서 ‘명지역길 축제’
  • ▲ 천안시와 충남도경제진흥원이 개최하는‘명지역길 축제’포스터. ⓒ천안시
    ▲ 천안시와 충남도경제진흥원이 개최하는‘명지역길 축제’포스터. ⓒ천안시
    충남 천안시와 충남도경제진흥원(천안원도심활성화기구)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매주 토요일 도심 속에서 색다른 주말을 즐길 수 있는 ‘명지역길 축제’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천안명동상가·지하도상가·역전시장상인회·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천안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명동상가, 지하도상가, 역전시장 등 원도심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행사는 오는 7일 지하도상가에서 펼쳐지는 ‘지하도게임 리턴즈’를 시작으로, 14일에는 명동상가 ‘맥주축제&EDM 파티’, 21일에는 역전시장에서 ‘전국 트로트 가요제’를 진행한다. 

    작년 12월 지하도상가에서 개최됐던 ‘역주행 축제·오징어 게임’의 흥행에 힘입어 다시 돌아온 ‘지하도게임 리턴즈’는 △태극기 탁본 체험 △야바위 게임(동전던지기) △추억의 달고나 △런닝맨 △뽑기 이벤트 △깐부 홀짝 △추억의 딱지치기 △추억의 고리던지기 등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 외에도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전 가족골든벨’과 어린이 사생대회, 플리마켓, 제2회 천안 흥타령 특산물 요리경진대회, 청년 버스킹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연다”며 “ 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원도심의 상권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