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정책 공약 제시…열린 시장실·현장 민원해결버스 ‘운영’청주시민청 '청주플랫폼' 운영·시민 100인위원회 상시운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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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 예비후보(전 청주시장 권한대행)가 3번째로 불통 행정을 공감과 소통의 행정으로 바꾸겠다는 소통공약을 7일 발표했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비대면 기자회견을 통해 "불통 행정으로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한범덕 청주시장을 강하게 비판하고 앞으로 시민들이 참여와 공감하는 시민 플랫폼을 만드는 등 소통과 혁신행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그는 "한 시장이 최근 주민과의 대화를 재개한 것부터가 불통의 증거"라며 "코로나19 악화로 중단했던 주민과의 대화를 확진자가 수십 배 증가한 상황에 재개한 것은 사전 선거운동의 의도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이어 "주민과의 대화를 하려면 원도심 고도제한, 방서동 정신병원 건립 문제 등 시민들이 간절히 필요하는 대화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 예비후보는 공감·소통행정을 위한 세부 공약으로 △열린 시장실과 현장민원 해결서비스 운영 △청주시민청 ‘청주플랫폼’ 운영 △시민 100인 위원회 상시운영 △공무원 정책실명제 도입 등 4대 공약을 제시했다.그는 "지금 청주의 가장 큰 문제는 시민과 진정한 소통을 외면한 채 일방적인 정책 결정과 사업추진을 해 왔다는 점"이라며 "현 청주시장의 불통이 초래한 많은 문제가 청주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청주시장직무대행 등 공직생활을 하면서 시민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 시 했다, 시민을 위한 진정한 공감과 소통이 청주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민 중심의 행정, 공감과 소통의 행정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