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정책 공약 제시…열린 시장실·현장 민원해결버스 ‘운영’청주시민청 '청주플랫폼' 운영·시민 100인위원회 상시운영 등
  • ▲ 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 예비후보.ⓒ이범석 청주시장 예비후보 캠프
    ▲ 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 예비후보.ⓒ이범석 청주시장 예비후보 캠프
    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 예비후보(전 청주시장 권한대행)가 3번째로 불통 행정을 공감과 소통의 행정으로 바꾸겠다는 소통공약을 7일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비대면 기자회견을 통해 "불통 행정으로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한범덕 청주시장을 강하게 비판하고 앞으로 시민들이 참여와 공감하는 시민 플랫폼을 만드는 등 소통과 혁신행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 시장이 최근 주민과의 대화를 재개한 것부터가 불통의 증거"라며 "코로나19 악화로 중단했던 주민과의 대화를 확진자가 수십 배 증가한 상황에 재개한 것은 사전 선거운동의 의도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주민과의 대화를 하려면 원도심 고도제한, 방서동 정신병원 건립 문제 등 시민들이 간절히 필요하는 대화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공감·소통행정을 위한 세부 공약으로 △열린 시장실과 현장민원 해결서비스 운영 △청주시민청 ‘청주플랫폼’ 운영 △시민 100인 위원회 상시운영 △공무원 정책실명제 도입 등 4대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지금 청주의 가장 큰 문제는 시민과 진정한 소통을 외면한 채 일방적인 정책 결정과 사업추진을 해 왔다는 점"이라며 "현 청주시장의 불통이 초래한 많은 문제가 청주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청주시장직무대행 등 공직생활을 하면서 시민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 시 했다, 시민을 위한 진정한 공감과 소통이 청주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민 중심의 행정, 공감과 소통의 행정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