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덕구 일자리 제안사업 보고회.ⓒ대전 대덕구
    ▲ 대덕구 일자리 제안사업 보고회.ⓒ대전 대덕구
    대전 대덕구는 4일 올해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에 따라 913억 원을 들여 8703개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세부계획은 지난달 31일 공시했으며, 일자리 인프라 구축, 지역기업과 연계한 일자리 질 개선, 공공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가치 창출을 위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 4대 전략에 맞춰 14개 실천과제 총 82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중점 과제는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기업 연계형 일자리, 청년 일자리 △노인 일자리 △장애인·취약계층 일자리 △그린뉴딜 일자리 △사회적 경제 기업 육성 활성화 사업 △대덕형 일자리 사업 등 맞춤형 취업 지원이다.

    ‘대덕형 일자리’는 탄소 중립 리더 양성,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지킴이, 대덕 e 도움 리더 운영, 대덕도시문화기록아카이브, 도시공원 데이터베이스 구축,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 행정체험 청년인턴 등 총 16개 사업에 197명을 모집한다.

    기존 공공형 일자리와 차별화를 위해 청년, 여성, 신중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한다.

    박정현 구청장은 “경제 활력 회복을 가일층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하반기 취업자는 9만2100명으로 동년 상반기 대비 4900명 증가했으며, 고용률은 59.0%로 동년 상반기 대비 3.2%P 상승하는 등 고용이 개선된 바 있다.

    한편,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창출 목표와 대책을 제시하고, 그 추진성과를 확인·공표하는 지역 고용 활성화 정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