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실장, 충북도청서 공식 입장 밝힐듯…곽상언 변호사와 공천 ‘경쟁’
  • ▲ 노영민 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1월 10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사창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노 전 비서실장은 이날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과 함께 ‘시대전환 반드시 하겠습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이장섭 의원실
    ▲ 노영민 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1월 10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사창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노 전 비서실장은 이날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과 함께 ‘시대전환 반드시 하겠습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이장섭 의원실
    노영민 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이 28일 6‧1 동시 지방선거 충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27일 노 전 실장 측 관계자에 따르면 “노 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이 28일 오전 10시 30분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충북도지사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으로부터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검증 신청 결과 ‘적격’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했다.

    노 전 비서실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뒤 충북에서 전기회사(금강전기)를 운영한 뒤 충북 청주 흥덕에서 내리 3선을 역임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 주중대사,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앞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충북 영동 출신 곽상언 변호사가 충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박경국 전 행안부 제1차관과 오제세 전 국회의원이 예비등록을 마쳤다. 

    이 밖에 이종배 국회의원(충주, 국회 예결위원장)을 비롯해 이혜훈·경대수 전 국회의원,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신용한 서원대 석좌교수 등이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