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매년 3·1운동의 날 유관순 상 ‘공모·선정’박상돈 시장·문상인 충남북부상의회장·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장 ‘협약’충남북부상의, 수상자 1인당 1천달러·총장학금 2천달러 후원
  • ▲ 미주 한인이 민사박물관(미국 뉴욕주)이 매년 3‧1운동의 날 기념식에서 유관순 상 수상자를 공모‧선정 시상하고, 천안시는 수상자를 초청해 역사 문화 탐방을 지원한다. 14일 영상 협약식.ⓒ천안시
    ▲ 미주 한인이 민사박물관(미국 뉴욕주)이 매년 3‧1운동의 날 기념식에서 유관순 상 수상자를 공모‧선정 시상하고, 천안시는 수상자를 초청해 역사 문화 탐방을 지원한다. 14일 영상 협약식.ⓒ천안시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미국 뉴욕주)이 매년 3‧1운동의 날 기념식에서 유관순 상 수상자를 공모‧선정하고, 충남 천안시는 수상자를 초청해 역사문화탐방을 지원한다. 

    충남 북부상공회의소는 수상자 1인당 1000달러, 총장학금 2000달러를 후원키로 했다.

    충남 천안시에 따르면 박상돈 천안시장과 문상인 충남 북부상공회의소 회장, 김민선 미주 한인이 민사박물관장은 14일 오전 영상회의를 통해 ‘유관순 상’ 수상자 지원사업 공동이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미 뉴욕주 의회가 상‧하원 만장일치로 3‧1운동의 날 기념 결의안을 채택하고, 나소카운티가 유관순 열사의 자유, 평등, 인권 정신을 기리는 유관순 상을 제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천안시는 방학 기간 수상자들을 천안으로 초청해, 학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호국충절의 기상을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 탐방을 지원한다.

    박상돈 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의 악화로 인해 2020년 이후 방문하지 못한 ‘유관순 상’ 수상자를 초청해 역사문화 탐방하기로 했다”며 “3‧1운동의 상징과도 같은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의 한인 미래 세대 계승은 물론 미국의 한인 후세들이 역사문화의 소중함을 배우고 자부심을 느끼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