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전문병원·초등학교·교회 매가 급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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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지난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서구 63명 등 159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연일 확산세가 이어졌다.

    대전에서 노인전문병원과 초등학교, 교회 등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오미크론 위험군인 해외입국자 8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40명이 증가한 159명(대전 13707~13865번)이 추가 감염됐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서구 63명△유성구 51명 △중구 20명 △동구 16명△대덕구 9명 등이다.

    확진자 연령대는 △미취학 아동 9명 △취학 아동 10명△10대 36명 △20대 28명 △30대 13명 △40대 24명 △50대 17명 △60대 8명 △70대 6명 △80대 6명 △90대 1명 등으로 집계됐다.

    대전에서 최근 일주일(16~22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6일 82명 △17일 108명 △18일 118명 △19일 97명 △20일 111명 △21일 119명 △22일 159명 등 총 794명 확진됐다. 

    이는 하루 평균 113.4명이 발생한 것이다.

    대전 백신 예방 접종률은 21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3만 23446명(85.3%), 2차 접종 120만8110명(83.6%), 3차 접종(부스터 샷)은 64만9743명(45%)으로 증가했다.

    대전 누적 확진자는 1만3865명(해외입국자 249명 포함), 사망자는 193명, 위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46개 중 2개가 사용 중으로, 다소 여유가 있다.

    한편 대전에서 사망자 1명이 추가 발새했다.

    대전에서 발생한 193번째 사망자(90, 여)는 1만2929번 확진자로 유성선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