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소방본부는 6일 충남대병원과 함께 전국 최초로 실시간 병원정보 공유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시스템은 환자의 혈압, 맥박 등 생체정보와 증상에 따라 진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이송하기 위해 마련됐다. 

    119구급대원이 환자 발생 장소에서 환자의 기본 정보와 주요 증상을 개발된 앱에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거리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응급실의 병상정보를 구급대원에게 제공해 준다.

    코로나19 의심환자 수용이 가능한 격리병상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주는 시스템으로, 병원이송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송정호 구조구급과장은 “119구급대원이 환자 증상과 중증도에 따라 치료 가능한 가장 가까운 병원을 선정하는 만큼 시민들이 119구급대원을 믿고 따라주셨으면 한다”고 시민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