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55종 인증 완료…감염병 위기 대응 강화
  • ▲ 세종 보건환경연구원 전경.ⓒ세종시
    ▲ 세종 보건환경연구원 전경.ⓒ세종시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미선)은 올해 결핵과 에이즈 등 주요 감염병 8종에 대해 법정 검사업무를 추가로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올해부터 검사 가능한 법정감염병 8종은 △결핵(제2급) △홍역(제2급) △유행성이하선염(제2급) △풍진(제2급) ▲후천성면역결핍증(제3급) △발진열(제3급) △쯔쯔가무시증(제3급) △라임병(제3급)이다.

    2019년 개원한 연구원은 코로나19와 식중독 등 감염질환 위협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감염병 업무 확대했다.

    따라서 올해까지 총 55종의 법정감염병 확인진단 능력을 갖췄다.

    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으로 급성호흡기질환 감시망 운영 등 감염병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중이다.

    여상구 감염병연구과장은 "향후 진단 가능한 법정감염병 검사항목의 지속적인 확대와 감시망 강화를 통해 우리시민 건강보호와 감염병  위기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