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17개 노선 연장 1758km 도로제설 상시 준비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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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오는 15일부터 도로제설 상시 준비태세를 가동하고, 결빙구간 등 겨울철 취약구간의 관리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제설 대책기간 시작을 앞두고 유관기간합동 훈련을 통해 제설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강원도, 도로관리사업소, 한국도로공사(강원본부) 등 도로관리청과 도로안전 전문기관인 강원도경찰청, 강원지방기상청, 교통안전공단(강원본부) 등 15개 기관이 참여하는 ‘도로제설 KSP(knowledge Sharing Program) 협의회’ 개최를 통해  협력체계를 공공히 했다.

    대응방안으로는 지정된 결빙취약구간(59개소)은 취약시간대(23∼07)에 도로 순찰, CCTV 등을 통해 취약 전 구간을 상시 확인하고 기상여건에 따라 예방적 제설제 살포, 속도 하향조정(50%↓, VSL)과 조명식 등 결빙주의표지, 도로전광판(VMS)을 통한 안내를 통해 교통사고 방지에 대비하기로 했다.

    최근 3년간 평균 사용량 이상, 자설자재(소금 5만 1199t, 염화칼슘 4417t 등) 확보, 부족 제설장비(덤프, 굴삭기 등) 278대 임대, 임시 제설원 189명 충원하는 한편 자동염수분사장치, 살포기, 제설삽날 등 제설장비 점검·일제정비를 완료했다.

    박일하 청장은 “겨울철 폭설 등과 관련해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도로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겨울철 교통안전 홍보를 유관 기간과 합동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