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횡단보도, 응급처지 등
  • ▲ 학생들이 화재 발생 시 신고요령을 배우고 있다.ⓒ세종교육청
    ▲ 학생들이 화재 발생 시 신고요령을 배우고 있다.ⓒ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지역 초등학교 6개교와 고등학교 2개교에 체험중심의 '교실형 안전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교실현 안전체험관 운영은 학생들의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실형 안전체험관은 새뜸초와 새롬초, 새움초, 늘봄초, 한결초, 조치원대동초, 새롬고, 두루고 등 8개교다.

    시교육청은 안전체험관 운영비로 이들 학교에 매년 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내년에는 2019년 이전에 안전체험관이 구축된 4개교에 각각 500만 원의 시설개선비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이들 학교는 학교별로 특색 있는 승강기와 횡단보도, 에스컬레이터, 응급처치, 화재 발생 땐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교내 안전체험 주간을 정하고,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각 부스 체험 활동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스탬프(도장)로 인증한다. 

    정광태 기획조정국장은 "학생들의 안전은 예방이 최선의 대책"이라며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안전사고를 적극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