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 중구청이 최근 관내에서 식중독 사건이 발생하자 김밥 등 분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대전 중구
    ▲ 대전 중구청이 최근 관내에서 식중독 사건이 발생하자 김밥 등 분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대전 중구
    대전 중구는 오는 18일까지 김밥 등 분식 취급 업소 15곳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김밥을 먹고 식중독이 발생 됐다는 언론 보도에 따라 마련됐다. 

    점검 사항은 식품, 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식 재료 보관기준, 음식물 재사용, 무표시 원료사용, 종사자 개인위생상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점검할 예정이다. 

    조리식품(김밥)을 수거해 살모넬라, 장 출혈성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에 대한 검사도 병행 시행할 방침이다.

    김밥 취급 업소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행정처분 조치할 방침이다.

    박용갑 구청장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조리 후 빨리 섭취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