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소백산 북부사무소 직원 집단감염 누적 ‘39명’청주용역업체 누적 7명…충북 누적확진자 ‘4323명’
  • ▲ 충주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충주시
    ▲ 충주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충주시
    충북에서 11일 청주 용역업체 및 단양 국립공원 소백산 북부사무소 직원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추가 발생하며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 기준으로 청주에서 11명, 음성 8명, 단양에서 1명이 신규 발생했다.

    청주에서 발생한 11명의 확진자 중 용역업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1명(충북 4312번)이 추가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7명으로 증가했다.

    가족 간 접촉으로 인한 감염 3명(경기 안산 확진자 2명 포함), 직장동료 전파 2명, 지인 간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으며 발열 등 증상발현으로 3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에서는 가족‧지인‧경기 화성‧여주 확진자의 전파 및 자가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감염되는 등 8명이 확진됐다.

    단양에서는 국립공원 소백산 북부사무소 직원 집단감염과 관련해 추가 1명이 확진됐다. 누적확진자는 39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청주 누적확진자는 1852명, 음성 547명, 단양 62명이며 충북 누적확진자는 4323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