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정 부지.ⓒ세종시
    ▲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정 부지.ⓒ세종시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2일 "더불어민주당은 자신들이 공언(公言)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 상반기 처리 약속을 지켜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논평을 내 "우리 당(국민의힘) 입장은 한결같다. 여야 합의로 세종의사당 설계예산 147억 원을 확정하고, 2월 공청회도 한 만큼 반대하지 않는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어 "오히려 민주당이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송영길 대표와 반완주 정책위원장은 선 국회 운영위원장 선출을, 박병석 국회의장은 9월은 말하고 있다"며 "수도권 국회의원 103명(국민의힘 16명)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174석 민주당은 선거법과 공수처법, 대북 전단 살포금지법 등 강행처리하면서 국회법 개정 처리를 놓고 야당 핑계를 대고 있다. 야당에 합의를 강요하지 말고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처리하듯 이달 국회에서 처리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