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이동 8명, 타 시·도 전입 14명·신규 35명 등
  • ▲ 충북도내 공중보건의사 배치 현황.ⓒ충북도
    ▲ 충북도내 공중보건의사 배치 현황.ⓒ충북도
    충북도는 12일 2021년도 신규·이동 공중보건의사 57명에 대해 추첨을 통해 근무지를 배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에 앞장선다.

    도에 따르면 공중보건의사 57명은 의과 22명, 치과 15명, 한의과 20명으로, 이 중 2명은 도 역학조사관, 53명은 각 시·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근무하게 되며, 2명은 지방의료원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올해 도내에는 총 234명(의과 116, 치과 36, 한의과 82)의 공중보건의사가 보건의료 취약지역의 ‘건강 지킴이’로서 도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공중보건의사는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임기제 공무원의 신분을 가지고, 농어촌 등 보건의료 취약지역의 보건기관에서 진료업무 등을 담당하는 의사다. 

    원칙적으로는 4주간의 군사훈련을 받고 중앙 직무교육 후 배치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대유행이 확신되고 있어 의과 공중보건의사는 사전에 기초군사훈련을 받지 않고 지난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5일까지 현장에 긴급 투입한 뒤 이번에 정식 근무기관에 배치됐다.

    김용호 보건정책과장은 “코로나19 현장에서 자신의 역량을 잘 발휘해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고 충북 도민들이 예전의 평범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