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청사 ‘당신은 나에’·청년극장 ‘기막힌 동거’ 수상
  • ▲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대상을 받은 극단 늘품 천은영 연출에게 상을 전수하고 있다.ⓒ충북연극협회
    ▲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대상을 받은 극단 늘품 천은영 연출에게 상을 전수하고 있다.ⓒ충북연극협회
    제39회 충북연극제 경연결과 대상(충북도지사상)에 극단 늘품 ‘후설’이 차지했다.

    한편 충북연극제는 지난 17~22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과 청주 예술나눔터에서 코로나19의 여파로 소수 도민들에게 공연을 선보였다.

    심사결과 대상(충북도지사상)에는 극단 늘품 ‘후설’ 이 차지했으며 △금상(청주시장상) 극단 청사 ‘당신은 나에’ △금상(충북예총회장상) 극단 청년극장 ‘기막힌 동거’ △은상(청주예총회장상) 극단 청예 ‘리모콘’‧극단 예술나눔 청풍 ‘용띠위에 개띠’ 가 각각 수상했다. 

    개인상에는 연출상(충북도지사상)은 극단늘품의 천은영 연출이, 최우수 남자연기상(충북도지사상)은 극단늘품의 ‘후설’에서 홍은우 역을 맡은 이병철 배우, 최우수 여자연기상(충북도지사상)은 극단 청사의 ‘당신은 나에게’에서 정금옥 역을 맡은 이은희 배우, 남자우수연기상(청주시장상)은 극단 청예의 ‘리모콘’에서 남편 역을 맡은 김진영 배우, 여자우수연기상(청주시장상)은 극단 청년극장의 ‘기막힌 동거’에서 아영 역을 맡은 유혜빈 배우가 각각 받았다.

    신인연기상(충북연극협회장상)에는 극단 늘품의 ‘후설’에서 한제윤 역을 맡은 정희선 배우와 서영채 역을 맡은 윤수지 배우가 수상했고, 극단청년극장의 ‘기막힌 동거’에서 아들 역을 맡은 김형민 배우가, 극단 청예의 아내 역을 맡은 정하솔 배우가 각각 신인 연기상을 받았다. 

    특별상에 무대부문에서 극단 늘품의 ‘후설’ 무대를 총괄한 장하다 무대디자이너가 수상했다. 

    충북연극협회 정창석 회장은 “이번 연극제를 위해 고생하신 다섯 개의 극단의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올해 대상을 수상한 극단이 대한민국연극제 본선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상 수상단체인 극단 청년극장은 충북도 대표팀으로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안동·예천)에서 7월 17일부터 8월 8일 중 추첨 날짜를 통해 경연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