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전경찰청서 온라인 취임식 가져
  • ▲ 신임 송정애 대전경찰청장.ⓒ대전경찰청
    ▲ 신임 송정애 대전경찰청장.ⓒ대전경찰청
    송정애 대전경찰청이 8일 대전경찰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취임 일성으로 ‘국민체감 경찰개혁완수와 든든한 이웃경찰’을 강조했다.

    신임 송 청장은 이날 경찰청에서 보직신고를 마친 뒤 대전경찰청에 도착해 내부 영상회의시스템으로 화상 취임식을 가졌다.

    송 청장은 1981년 순경 공채로 임용돼 충남 당진경찰서장, 대전중부경찰서장, 대전경찰청 경무과장을 거쳐 2018년 경무관으로 승진, 대전경찰청 1부장, 충남경찰청 2부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치안감으로 승진한 뒤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으로 근무하다 정기 인사에 따라 대전경찰청장으로 부임했다.

    송 청장은 취임식에 앞서 자치경찰TF팀, 112치안종합상황실, 수사1계, 직장협의회 사무실 등 경찰개혁과 관련된 주요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송 청장은 “올해는 책임수사, 자치경찰제 등 경찰시스템의 대전환기로, 주어진 역할과 책임이 권한 만큼 무거워졌다”며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국민체감 경찰개혁 완수를 중심으로  범죄 징후를 미리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차단해 범죄 피해를 최소화하는 든든한 이웃경찰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감과 인권의 가치를 더 한 경찰수사를 보여주는 당당한 책임경찰, 행정절차를 공개하고 참여를 보장하며 공정을 실현하는 따뜻한 공감 경찰이 돼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