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격리 중 입원 환자 60~90대 확진…17명으로 ‘급증’
  • ▲ 대전시 동구 A초등학교 코로나19 검사장면.ⓒ대전시
    ▲ 대전시 동구 A초등학교 코로나19 검사장면.ⓒ대전시
    집단감염으로 시설격리(코호트격리) 중인 충남 공주 푸르메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24일 입원 환자 등 13명이 확진된 데 이어 26일 4명이 추가확진되면서 이 모두 17명으로 늘어났다. 

    충남도는 25일부터 집단감염으로 시설격리중인 공주 푸르메요양병원에서 15명(간호사 등 세종 88, 889번 포함)의 감염에 이어  26일 추가로 4명이 확진되는 등 밤새 5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푸르메요양병원 입원환자인 공주 27번(60대, 충남 834번), 공주 28번(60대, 충남 835번), 공주 29번(80대, 충남 836번), 공주 30번(90대, 충남 837번)은 지난 25일 공주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2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산 26번(40대, 충남 838번)은 25일 서산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서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한편 앞서 공주 푸르메요양병원은 지난 24일 이 병원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인 세종 88‧89번이 확진되면서 전수조사 결과 24일 13명이 집단감염돼 25일부터 시설격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