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다중시설 차단 예방교육”
  • ▲ 세종정부종합청사 인근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안내문.ⓒ세종시
    ▲ 세종정부종합청사 인근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안내문.ⓒ세종시
    세종시교육청이 보람고등학교 학생 1명이 25일 코로나19 확진됨에 따라 이 학교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보람고는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주간 원격수업 체제로 전환한다.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은 타시도 확진자(서울 관악구 511번)가 방문한 장소와 동선이 겹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됐다. 시교육청과 학교는 즉시 학부모에게 코로나19 발생 상황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가정에 머물며 외출하지 않도록 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으며, 추가전파 확산 방지를 위한 보건당국의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안내했다.

    학교는 역학조사 후 즉시 코로나19 특별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시교육청과 함께 추가 확진자 발생 등에 대비한 비상관리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원격수업 기간에는 학생들에게 손씻기, 마스크 상시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고, 가정에서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될 경우에 지체없이 학교 및 보건소에 연락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며 “PC방, 노래방,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지 않도록 예방교육을 철저히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