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브리핑] 결국 민주 정정순 의원, 3일 새벽 구속 수감

◇정정순 의원 구속…“증거인멸 우려”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62‧충북 청주 상당)이 3일 새벽 법원에 의해 구속영장을 발부됨에 따라 청주교도소에 수감됐다. 정 의원은 21대 국회 처음으로 구속된 현역의원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청주지법 김양희 영장전담부장판사는 2일 오후 3시 청주지법에서 실시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체포 상태에서 조사를 받아 온 정 의원을 석방할 경우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구속영장이 발부된 만큼 검찰은 체포 기간을 포함해 최대 20일 이내에 추가 조사를 거쳐 기소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정 의원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18일 열린다.

한편 검찰의 8차례 소환조사에 불응했던 정 의원은 지난달 28일 법원에 체포영장 청구, 29일 국회 체포동의안 가결, 30일 체포영장 발부된 데 이어 지난달 31일 오전 11시에 자진 청주지검에 출석했다. 

정 의원은 4‧15 총선 당시 △회계부정 △청주시의원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수수 △자원봉사센터 회원정보를 부정취득해 선거에 이용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논산서 ‘가짜 경유’에 환자 옮기던 구급차까지 ‘시동 꺼져’  

충남 논산에서 ‘가짜 경우’를 주유했던 구급차가 환자를 옮기던 중 시동이 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충남 논산과 공주 등 주유소 두 곳에서 가짜 경유를 판매해 논란이 확산도고 있는 가운데 환자를 이송 중이던 119구급차도 가짜 경유 피해를 본 것이다. 

2일 논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논산소방서 상원면 119지역대는 지난달 26일 오후 5시20분께 이마가 찢어진 환자를 대전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구급차 시동이 갑자기 꺼졌다. 즉시 다른 구급차를 불러 환자를 병원으로 안전하게 옮긴 후 확인해 보니 가짜 경유를 판매한 주유소 2곳 중 한곳에서 주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짜 경유 때문에 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상황이 발생할 뻔한 셈이다. 

한국석유관리원은 두 주유소가 판매한 경유에 폐유가 섞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두 주유소에서 경유를 주유한 뒤 고장이 발생한 차량은 100대 가까이 추산됐다. 두 곳의 주유소는 사업주는 같은 사람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11월 3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추미애 아들 수사팀 검사도 “나도 커밍아웃…비참하고 참담”

-국감 후 6.7%p 뛰었다…윤석열 지지율 17.2%, 야권 선두

이낙연‧이재명은 21.5% 대선후보 공동 1위

◇중앙일보

-조계종 폭발 “개신교인 사찰 방화반복, 신자 올바로 인도해라”

-MB 조롱한 주진우 라디오…KBS노조 “공영방송서 저질 배설”

◇동아일보

-이수정 “범죄자들 입만 열면 거짓말…추미애, 모르나 봐”

-軍 “北, 시신 소각 정황 다수 포착”…ICBM 개량형 가능성 첫 언급

-이춘재 “불나방처럼 본능 끌려 범행…경찰 보여주기식 수사”

◇한겨레신문

-유인태 “민주당 당헌 개정, 탐욕스러워…추미애, SNS 글은 경박”

-여성단체들 “민주당, 서울‧부산시장 공천위한 절차 중단하라”

“선출직 공직자의 성폭력에 일말의 반성도 없어”

-개그맨 박지선, 자택서 어머니와 숨진 채 발견

◇매일경제

-“세수 펑크 막으려면 부가세 올려야”…보편증세론 솔솔

KDI, 보고서 통해 제안

재정지출 늘고 고령화 심화

30년 뒤 부가세 수입 10조 줄어

현행 10%서 2%P 올리고

면세부문 경감세율 적용땐

현재 수준 50조 세입 가능

“부자증세만으론 감당안돼”

-삼성 휴대폰도 초격차…갤S21 출시 앞당긴다

한달이상 빠른 1월말 출시

화웨이와 격차 더 벌리고 

애풀 아이폰12 견제 포석

◇한국경제

-환자 이송 중 시동 멈춘 구급차…알고 보니 ‘가짜 경유’ 피해

충남 논산·공주 주유소 두 곳 가짜 경우 판매

119구급차도 해당 업소 중 한곳서 주유 피해

-원화 초강세에…올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유지

◇중부매일

-檢, 불법 정치자금 수수 정정순 혐의 추가 확보

법원, 영장실질심사 진행… 구속영장 발부시 21대 첫 사례

-천안 신방동 중심 확진자 급증…이틀새 15명 발생

아산 60번發 확진자 거짓 진술 포차·사우나 확산세

◇충북일보

-‘구속영장’ 정정순 의원… 정치생명 ‘먹구름’

檢, 1일 밤 법원에 구속영장 청구

法, 영장실질심사… 2일 밤 결과

거대 여당 민주당 방패 없을 듯

불법 선거 연루돼 이미지 타격도

-청주시 폐비닐 처리 전국적 모델되나

전국 첫 공공수거·처리 시스템 도입

매립·소각 대신 연속식 열분해 검토

코로나로 1회용품 급증 속 대안 부상

◇충청타임즈

-정정순 의원 구속영장 실질심사 여파 충북 출신 중도낙마 역대 사례 재조명

한국당 권석창 전 의원… 유권자 음식 제공 

새누리당 송광호 전 의원… 뇌물수수 유죄 

故 김종률 전 의원… 사업관련 2억원 수수

-청주서 코로나19 첫 사망 … 충북 3번째

73번 女환자 … 폐렴 증상 악화

◇충청투데이

-코로나 이후 최대 ‘리쇼어링’ 중국 철수한 KG동부제철 충남 당진에 공장 신축

중국 철수…당진 고대지구에 공장 신축

내년부터 3년간 1550억원 투자키로

이행시 도내 1889억원 생산유발 효과

-“중기부 세종시 이전 결사반대”… 대전 여야 발벗고 나서

민주, 법안발의·예산삭감 카드

“비수도권 기관 세종이전 금지”

법안 추진…중기부 예산 압박도

세종 정치권 설득도 물밑 작업

대전시의회, 곧 반대 투쟁 예고

대전자치구의장協도 철회 촉구

국민의힘 “이전명분 없어” 동참

◇대전일보

-중기부 세종 이전 法 개정으로 막아서나

민주 조승래 의원, 행정도시법 개정 발의…‘비수도권 기관 세종 이전 제외’ 내용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조합원 내홍 격화… 표류 우려

조합장·임원 해임 이어 시공사 교체 추진… 금성백조, 법적 대응 검토

◇중도일보

-부처 이익 좇아 중소기업 지원 이미지 날릴판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에 ‘요동치는 대전민심’]

-[코로나19]심상치 않은 천안‧아산

천안 아산 22명 집단감염 발생

정부 거리두기 5단계 세분화에 따려 지자체 개편안 마련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