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8일 휴게소·편의점·㈜메디오젠 등 방문 ‘확인’원주시보건소, 30일 코로나 확진 충주시에 통보
  • ▲ 원주시가 운영했던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원주시
    ▲ 원주시가 운영했던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원주시
    최근 강원 원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원주 확진자가 충북 충주 관내를 3일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자 충주시가 긴급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충주시에 따르면 원주에 거주하는 154번(40대)은 지난 20일 충주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22일 근육통과 두통, 기침, 발열 등이 시작됐지만 25일 오전 10시 52분쯤 충주시 소태면 야동휴게소에서 자차에 주유를 했으며 △27일 오후 2시 57분쯤 GS25 충주 메가폴리스점을 방문 △27일 오후 3~4시 대소원면 ㈜메디오젠을 각각 방문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 

    28일 오후 2시 30분~2시에는 대소원면 메이오젠 방문 △28일 오후 4시 원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진단검사 △2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원주보건소로부터 30일 오후 2시에 154번 코로나19 확진과 관련 충주보건소에 통지됨에 따라 이 확진자가 충주방문 때 밀접 접촉자와 이동 동선 등에 대한 긴급 역학조사에 나서는 한편 방문지에 대한 방역작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