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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대전청사 사무 공간 부족 심각…굉장히 불편”

대전시 반대에도 중기부, 16일 행안부에 ‘세종이전의향서’ 제출

입력 2020-10-25 08:11 | 수정 2020-10-26 09:25

▲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4월 30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중기벤처부 대전 잔류와 국비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허 시장이 박 장관을 만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시

대전시와 대전시민들의 중기부의 세종 이전을 적극 반대하고 나선 가운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지난 8일 국정감사에서 중기부 세종시 이전을 공식화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기부 국정감사에서 “현재 사무 공간 부족 문제가 심각해 면적 대비 63% 수준에서 생활하고 있어 공무원들이 공장히 불편해 하고 있다”고 말해 세종 이전을 공식화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22일 대전시와 세종시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세종시는 수도권 과밀화 해소 및 국가균형발전이 목적인데 대전에 있는 기관을 세종으로 옮기는 것은 본래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그 대안으로 “공간 부족은 수만 편의 유휴보지를 활용해 신축하는 것도 대안”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중기부는 대전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전 청사를 세종시로 이전을 위해 지난 16일 행정안전부에 ‘세종 이전 의향서’를 제출했다.  

중기부는 1998년 정부대전청사로 중소기업청이 이전돼 2017년 7월에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된 이후 신임장관 취임 때마다 세종시 이전을 밝혀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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